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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교육 복지 디딤돌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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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2-10-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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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지닌 인적ㆍ물적 자원을 기부받아 교육에 활용하는’해피스쿨! 대전교육사랑운동’이 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대전교육사랑운동을 통해 기업체와 단체, 독지가 등으로부터 286억원의 지원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교육복지에 활용됐다.

대전시교육청이 교육기부운동에 나선 배경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교육은 교사 중심으로 학교가 전담하고, 학교시설도 학생들의 교육전용으로 인식됐다. 특히 교육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교육청 자체예산만으로 필요한 재원을 감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대전시내 300대 주요기업을 대상으로’1교 1사 학교사랑결연’을 추진했다. 이미 전체 297개 학교의 40%인 120개 학교가 결연해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교육청은 연말까지 전 학교와 기업ㆍ기관간 결연을 매듭지을 계획이다.

대전상공회의소와 농협, 대덕연구단지내 연구기관, 전문직 학부모 등 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과 재능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지역미술계 대표적 인물인 기산 정명희 화백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완성한 작품 1,396점(177억원 상당)을 내놓았다. 또 ㈜남선기공은 충남기계공고 등 전문계 4개 고교에 10억원 상당의 정밀가공기계 4대를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대전농협은 3,000여명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ㆍ경제교실을 열었다. 제이발레아카데미는 발레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무료발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17개 업체가 장학금으로 내놓은 1억9,000여만원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교육청은 시민 1,000명으로 지식기부단을 꾸려 인력풀을 구성한 뒤 각 학교의 창의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덕연구단지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과학체험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과학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진로와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교육기부 운동이 학부모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에게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실무중심의 현장교육 확산으로 교육경쟁력도 크게 향상시키는 디딤돌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식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학력 미달학생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대전교육사랑운동이 빠르게 정착한 것은 지역교육발전에 대한 시민의 깊은 관심과 사랑 때문”이라며”이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대전을 교육 1등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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